가장 적절한 개장시기
'오픈 매상이 평소 매상이다.'
장사의 베테랑들이 하는 말이다.
개점 첫날 고객이 받은 이미지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개점일의 매장 분위기는 향후 영업의 실패를 좌우할 정도다.
개점시기를 잘못 선택해 몇 달 동안 공들인 노력을 망치는
경우도 많다.
이코노믹 패밀리 레스토랑을 표방하고 의욕적으로 출발한 A사는
고객유입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초 토요일을 택해 청담점 문을
오픈했으나, 공교롭게도 한일전 축구경기일과 겹치는 바람에
적지않은 손해를 입었다.
어떤 사람은 역술가 권유로 손이 없다는 월요일에 팬시전문점을
개장했으나,월요일은 평일중 매출이 가장 적은 날이며 초대한
손님의 방문율도 낮은 날이라는 점을 간과했다.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대형이벤트가 있는 날은 피해야 할
개점 날짜이다.
점포들은 개점일에 한명이라도 고객을 더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금요일이나 토요일을 개점 날짜로 잡는것이 좋다.
그러나 오피스가에 입지한 가게라면 기업들의 월급날이
10,20,25 일에 물려 있는 점을 감안하여
월급날 바로 다음날을 개점일로 잡기도 한다.
요일로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이 적당하다.
소비심리가 위축된 때일수록 점포들의 개점날짜 선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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