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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입력 2013.08.09 16:33
국내 창업시장에 있어서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종목은 바로 외식창업이다. 새로 생기는 10개 점포 중 5개 이상이 외식창업이라고 하니, 식당창업을 빼놓고는 창업시장을 거론하기가 힘들 정도다.
외식창업은 회사들이 많은 오피스상권은 물론이고, 대학로 상권, 주거상권 등에도 빠지지 않아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맛집이 하나 생길 때마다 인근 커피전문점이나 의류 판매점 등의 주변 상가 매출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돈만 내고 시작하는 창업이 언제 어디서든 성공할 리는 없다. 성공하는 이들은 전체의 30%에 미친다는 조사결과도 있을 정도로 만만한 사업이 아닌 것이다.
수육국밥&직화구이냉면 프랜차이즈 ‘The진국’ 손석우 대표는 “성공적인 외식 창업에는 맛과 상권, 전략이라는 3가지 성공 수칙이 있다. 예비 창업자라면 반드시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귀 기울여보도록 하자.
그에 따르면 외식 창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맛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 트렌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입맛을 사로잡아야 오래 가는 식당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상권을 잘 고려해야 한다. 상권에 따라 테이블 회전율이 달라지는데, 입지가 좋은 곳은 최대 20회전까지 가능하게 된다. The진국의 오피스 상권 매장의 경우에는, 점심 시간에는 90분간 15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전략이다. 맛과 상권이 아무리 좋아도 본사의 전략이 바탕이 되지 못하면 오래갈 수 없다. 본사의 전략이 계절마다 주요 품목을 부각 시킴으로써 1년 내내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며, 프랜차이즈의 경우 지속적인 가맹관리가 철저해야 폐점률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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