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센터가 창업 직거래 카페(http://cafe.naver.com/skchangupteam)를 오픈했다. 창업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지금, 점포 매매를 원하는 점주와 예비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는 무료 창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창업 직거래 카페에서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점포를 내 놓을 수 있으며, 예비 창업주 또한 무료로 점포 정보를 볼 수 있어 점주와 직접적으로 연락하여 창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 전문 컨설턴트들에 의해 검증된 추천 점포들도 볼 수 있으며, 창업 단계별 정보, 창업 시장 동향, 유망 프랜차이즈, 주요 상권, 창업 성공기, 창업 설명회 등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창업을 계획중인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직거래 시 창업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고객센터(1566 - 4321)도 운영된다. 한국창업센터의 고객센터를 통해 창업 시 필요한 절차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문의하면 전문 컨설턴트들의 상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소정의 수수료 제공 시 계약서 작성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 계약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창업 직거래 카페를 통해 창업 시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의 부담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주와 예비 창업자와의 소통 공간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직거래로 나오는 매물들은 전문가들에 의해 검증된 매장이 아니기 때문에 창업 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창업센터 측은 “직거래뿐만 아니라 모든 창업의 경우, 점포에 직접 가서 해당 점포를 확인해 보는 것은 필수다. 그리고 상권은 좋은지, 유동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프랜차이즈는 탄탄한지, 이중 계약의 위험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서 창업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63010105914011&outlink=1

머니투데이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