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뜨는 ‘디저트’ 메뉴의 다양화로 승부 건다

일반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들의 장점만 적용

투더디프런트 이미지 제공 © News1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 난무하는 가운데 가장 높은 창업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식음료 프랜차이즈 시장이다. 식음료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여름철 특수를 노린 디저트 전문점들과 디저트 맛집들은 가장 큰 수혜를 누리고 있는 사업아이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특히 빙수 맛집 및 빙수 전문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디저트 중에서도 빙수가 조금 더 유행을 타고 있는지라 하루 빙수 매출만 해도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에 이를 정도다. 과거 커피시장이 그랬던 것처럼 높은 창업열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은 뭇 창업자들에게 유망창업아이템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입에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오르내리기 때문에 빙수 전문점은 유행을 타기 시작한 올해부터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 브랜드만 난무한 채 특색 없는 레시피의 디저트 전문점들은 유행이 지나고 디저트의 거품이 사그라지면 자연스럽게 해체될 수밖에 없다. 앞서 인기를 끌었던 벌꿀아이스크림, 깨먹는 초콜릿과 현재의 빙수 등 줄 서서 먹는 디저트들의 공통점은 단일 메뉴이기 때문에 유행이 한 번 뒤바뀐다면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디저트에 대한 높아져 가는 고객들의 입맛을 고급화로 잡아내며, 유행에 있어서도 다양한 메뉴를 통해 완벽하게 대처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 생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에도 뜨는 프랜차이즈가 따로 있다.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의 대표주자는 현 유행메뉴인 빙수를 중심으로 한 설빙과 카페 & 디저트를 혼합한 투더디프런트가 있다. 두 창업아이템 모두 현재 가맹속도가 가장 빠른 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유행을 주도해 나아가는 프랜차이즈로 몇 개월째 주목 받고 있다.

그중 투더디프런트는 월드디저트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현 빙수만을 고집하는 타 프랜차이즈들과 다르게 다양하고 고급화된 모든 종류의 디저트들을 취급해 참신하게 여겨지고 있다.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일반화된 레시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주가 되지만, 투더디프런트는 자체 생산라인 및 전 세계의 가장 맛있는 디저트들을 리서치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프랜차이즈보다 높은 퀄리티의 디저트가 판매된다.

일반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장점인 아메리카노와 각종 음료의 다양성은 투더디프런트에서 더욱 더 발전했다. 각종 버블티와 음료수등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뉴들이 메뉴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메뉴들의 대다수는 외국에서 이미 맛이 검증된 것들이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이지만 확실한 맛의 형태로 다가가 높은 소비율을 이끌어내고 있다.

커피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프랜차이즈에서 이뤄내긴 쉽지 않지만 투더디프런트에서는 커피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다양한 커피들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각 대륙별로 가장 유명한 커피들을 혼합하여 총 3가지로 블렌딩한 커피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각양각색의 맛으로 재해석된다.

가령 '아메리카노 고소한 맛으로 주세요'라고 고객이 주문한다면 매장에서는 고소한 맛의 블렌딩을 택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내 커피 전문점에서는 느낄 수 없던 외국 커피전문점의 모습이 그려지는 모습 중 하나다.

디저트 프랜차이즈 카페답게 디저트에 있어서도 힘이 실린다.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고품질의 디저트들은 소비자 반응에서부터 우선 차이가 난다. 현재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지는 디저트들은 도지마롤로도 유명한 TOKYO ROLL과 유럽 현지 정통 치즈케이크다. 순수한 외국의 맛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을 넘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는 어느 디저트 맛집과 비교하여도 우월한 맛을 자랑한다.

서울과 경기도에 양분되어 있는 R&D 전문센터는 수천평형 규모로서 단순 수급량으로는 수천개의 지점까지 원활한 물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맛을 잡아내기 위한 전문성과는 별도로 대량 생산기반 시스템은 타 브랜드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장점일 수 밖에 없다.

전국적인 빙수 맛집으로 불릴 만큼 유행에 뒤처지는 일도 없다. 커피나 베이커리 디저트등 스테디셀러 메뉴에 집중하다 보면 자칫 유행에 뒤처질 수 있지만, 벌꿀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의 여름 타깃용 메뉴까지 높은 판매율과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단순히 한 아이템의 유행이나 계절에 따라 유행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창업자들에게 확실한 안정감을 심어준다.

전국적으로 2개월여 만에 수백 곳의 가맹계약을 맺은 TO THE DIFFERENT ? - THE WORLD DESSERT CAFE는 적극적인 가맹사업의 계획 아래 최근에는 홍대, 가로수길, 수원역,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청주, 울산, 진해, 김해, 익산, 안양, 통영, 전주, 순천, 구미등 다양한 매장에서 오픈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올해 안에 약 수백 곳의 가맹계약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 투더디프런트는 디저트 & 카페에서 뜨는 유망창업아이템이 됨에 따라 유사, 모방업체까지 등장하고 있다.

한 투더디프런트 고위 관계자는 "높아져 가는 인기에 편승하려는 모방업체들이 날로 늘어나는 것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월드디저트카페와 투더디프런트의 상호를 동시에 확인해야 정확한 품질에 대한 우려사항이 없을 것이며, R&D 센터와 생산라인에서 나오는 제품들에 대한 질 높은 퀄리티는 타 업체에서 절대 따라 할 수 없음을 알린다"며, "몇몇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가맹계약을 많이 했다고 따라 하거나 제품의 퀄리티가 비슷하다고 하는 브랜드들이 있다고 들었다. 만약 위와 같은 일이 있을 시, 예비 창업자 및 소비자들은 제품과 퀄리티 유지를 위한 전국 오픈 매장의 추이, 제조시설 및 각종 유통라인 확보 유무를 확인해야만 한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1809247

뉴스원 비즈팀 조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