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제철을 맞은 홍합은 다른 조개류에 비하여 지방 성분 함량이 높은 편이며 글루탐산과 각종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홍합 특유의 감칠맛을 냅니다. 또한 매콤한 양념에 이 홍합을 요리하면 몸 안에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매콤한 소스와 홍합의 쫄깃한 맛이 조화로운 제철요리,
매운 홍합 볶음으로 제철의 풍미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료
껍질홍합 500g, 청주 1큰술, 물 1컵, 대파 1/2개, 마늘 3톨, 생강 1톨, 양파 1/4개, 청양고추 1개, 식용유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녹말 2큰술, 참기름 2작은술, 쪽파 3뿌리
조리 과정
1_홍합은 족사를 떼어낸 후 껍데기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2_냄비에 손질한 홍합, 물, 생강, 청주를 넣고 센불에 끓여 홍합이 입을 벌리면 꺼내 살이 붙어 있는 쪽만 모으고,
육수는 체에 걸러 둡니다.
3_대파, 마늘, 생강, 양파, 청양고추는 굵게 다져 놓고 녹말에 동량의 홍합육수를 넣고 섞어둡니다.
4_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넣어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한번 더 볶습니다. 홍합육수를 넣은 뒤 양념이 어우러지면 간장, 설탕, 육수에 갠 물녹말을 넣고 1분간 끓입니다.
5_불을 약하게 한 후 홍합을 넣고 잘 섞이도록 저은 후 참기름을 넣고 완성접시에 담은 후 송송 썬 쪽파를 올립니다.
쿠킹팁
1_홍합은 타우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간을 해독하고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2_홍합으로 탕을 끓일 때 청주를 조금 넣고 끓이면 해물 특유의 비린 맛이 제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