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고구마치즈핫도그만들기 ♬

요즘 고구마가 제철이라 고구마요리를 자주 하게 되죠.

저도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줄기차게 고구마요리를 하고 있답니다. ㅋㅋ

오늘은 고구마치즈핫도그를 소개할까해요.

오늘 같은 날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작년에도 고구마핫도그를 소개드렸었는데요. 살짝 변형해서 해봤는데 이것도 괜찮다 싶어요.

밀가루 대신 고구마로 만든 핫도그라 영양가득한 든든 간식이 되지 않을까해요^^

++ 재료 ++

고구마 중 2개, 우유 2~ 3큰술, 올리고당 1~2큰술, 미니소시지 10개,

슬라이스치즈 5개, 빵가루 3큰술, 달걀 1개, 밀가루 2큰술

튀김기름

선택 : 견과류, 건과일

* 올리고당 대신 설탕 또는 꿀로 대체 가능

친정에 갔더니 올해도 고구마를 많이 심어서 지금 막 캐고 계시더라구요.

엄청나게 큰 고구마가 있어서 들고 왔는데요.

도마를 꽉 채울만큼 긴 고구마에요. 무게가 거의 1kg가 다 나가는거 있죠.

이 고구마를 썰어서 삶아주었어요.

쪄주셔도 되고 삶아주셔도 됩니다. 근데 너무 커서 그런지 사실 맛은 좀 ㅠㅠ

그 사이에 비엔나소시지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좀 통통한 비엔나라 사이즈가 크더라구요~

고구마는 삶아지자 마자 뜨거울 때 바로 으깨주세요.

호박고구마가 뭉치기도 쉬운데 요 고구마는 밤고구마더라구요.

그래서 으깬 뒤에 우유와 올리고당을 넣고 으깬

아몬드슬라이스와 건포도를 넣고 반죽을 해주었어요.

견과류는 선택이고, 당류는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시구요.

우유는 뭉쳐질 정도로 반죽이 되도록 양 조절해주세요.

호박고구마라면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됩니다.

데친 소시지는 나무꼬치에 꽂아주시구요.

 슬라이스치즈는 2등분하고, 빵가루, 달걀, 밀가루를 준비합니다.

제가 사용한 나무꼬치는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요.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꽂아둔 소시지에 슬라이스치즈를 감아준 후 밀가루를 가볍에 묻혀줍니다.

반죽해 둔 고구마를 치즈 위로 붙여서 핫도그 모양으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두껍게 붙이면 아주 큰 고구마가 되겠죠~ 치즈 안 보일 정도로 얇게 붙여주세요~

이제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주시면 됩니다.

시판 빵가루는 건조하기 때문에 물을 2큰술 정도 넣어서 살짝 촉촉하게 해주세요.

이제 기름에 튀겨 주셔도 되구요. 팬에 기름 좀 넉넉하게 두르고 굴려가며 익혀도 되구요.

저처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구워주셔도 됩니다.(160도 10분)

특별히 익혀야할 재료들이 없기 때문에 노릇한 색만 나오면 꺼내주세요~

노릇바삭한 핫도그 완성이에요~

보통 핫도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쥬얼이지만, 밀가루가 아닌 고구마라 맛은 완전 달라요~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바삭한 핫도그랍니다.^^

치즈까지 넣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핫도그랍니다.

좀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튀겨서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 급하게 간식 찾을 때도 주기 딱 좋은 핫도그가 아닐까 해요~

아이들 좋아하는 케찹 뿌려서 주셔도 좋을 듯 하구요^^

날씨가 정말 좋은 한글날이네요.

잊고 있었던 한글의 의미도 한번쯤 생각해보는 날이 되었음 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달달한 네뜨의 맛있는 간식이야기 *

* 출처 : http://naettee.blog.me/22014557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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