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요식업. 창업에 벽이 그나마 낮고 상황에 따라 높은 매출까지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은퇴창업자들은 물론 20~30대의 젊은 사장님들까지 줄줄이 포진해 있다. 그만큼 다수의 창업자가 몰려들고 다양한 사업아이템과 마케팅 전략으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맛집이란 말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래로 요식업이란 한 가지 변화가 일어났다. 바로 품질의 우선화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가격 경쟁력에서 품질 경쟁력으로 이동함에 따라 품질의 우선화는 곧 판매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는 모든 요식업뿐만 아니라 현재 뜨는 유망창업아이템들 모두의 공통사항이다.

동일한 가격 아래,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고자 하는 유망사업아이템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대표하는 고급 요식업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요식업 중에서도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는 것은 디저트. 고급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단순 가격의 저렴함보다는 순수하게 품질에 집중되는 브랜드가 상승 기류를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를 답습하지 않고, 고급화와 제품의 특징에 중점을 둔 디저트 프랜차이즈 - 투더디프런트가 있다. 사실 아직 투더디프런트는 일반인들이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국내 역사상 가장 빠른 가맹속도를 보이고 있는 대형 디저트 카페' 혹은 '치즈케익팩토리 베이커리 사업 제휴 등 월드 디저트 카페로서 사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각국 인기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개월여 만에 국내 최초 전국 100호점 오픈을 앞둔 투더디프런트의 가장 큰 원동력은 '기존 카페들과 다른, 높은 품질에 기인한 디저트 소비 활성화'라는 평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얘기.

카페 & 디저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초기부터 막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투더디프런트는 제품 향상 및 개발을 최우선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도와 서울권에 위치한 R&D 전문 개발 센터와 수천평의 부지로 알려진 수십억원대 대형 생산라인은 국내 최고의 대형 전문 제과 브랜드에서나 시도했던 부분이다. 특히 약 20m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대형 터널오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생산 시설로서 얼마나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수천평의 안정적인 생산과 더불어 R&D 센터의 원재료 연구 및 지속적인 테스팅은 품질에 있어서 동종업계는 물론 국내 제과시장을 포함하더라도 돋보일 수밖에 없다. 3.5톤의 대형 냉동탑차를 중심으로 한 자체 물류시스템은 투더디프런트의 품질 유지에 또 다른 핵심 사항. 기존 삼자물류가 스케줄에 얽매여 있으며 제품 특성을 살린 보관방법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투더디프런트는 초기 물류 시스템부터 공격적인 자체 물류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품질 유지에 막대한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제품의 전체적인 품질 향상과는 별개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치즈케익 맛집 브랜드, 치즈케익 팩토리 베이커리와의 연계를 통해 여느 프랜차이즈와 다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홍대에서 줄서서 먹는 디저트로 유명한 안티크와 연계,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마카롱 아이스크림(마카롱과 아이스크림을 합친 버거형태 디저트)을 판매해 유망창업아이템으로서의 또 다른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뜨는 창업아이템들 사이에서는 공통점들이 존재한다. 바로 맛집이라는 유행어로부터 시작된 품질의 우선화. 품질의 우선화에 따라 향후 프랜차이즈 창업과 사업아이템의 판도가 변할 것은 모든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창업아이템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서울 맛집, 요식업 맛집, 디저트 맛집 등 다양한 키워드에 대한 분석 등을 한 뒤, 품질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창업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이란 의견에 전문가들은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1883019

뉴스1 장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