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커피숍을 하나로… 한방차 등 판매
`드러그 스토어’보다 수익성 장점…`충성고객’ 확보 관건
▲ 실제로 이 약국을 창업한 `Stanley’는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약을 제조하기도 하지만, 고객에게 약과 함께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방차와 음료를 함께 구매할 것을 권한다. 내부가 일반 약국과 달리 사람들이 편안하게 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카페처럼 만들어져 있다.<출처=http://www.stanleyspharmacy.com>
▲개요 및 특징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 없을 것이다. ‘밥이 보약이다’는 우리나라 속담처럼 음식은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슬로우 푸드’와 ‘웰빙’의 트렌드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기꺼이 좋은 음식을 찾고 있다. 좋은 음식으로 건강을 직접 챙기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뉴욕에는 약국과 카페가 하나로 합쳐진 이른바 ‘드러그 카페’가 생겨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국 이름은 ‘Stanley’s Pharmacy’다.
이 ‘드러그 카페’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약’만을 판매하지 않고 몸에 좋은 ‘음식’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일반적인 약국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지만, 내부의 메뉴판을 보면 약이 아닌 한방차와 각종 생과일 음료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면 불면증과 두통,알러지 등을 치료하기 위한 고객들이 약과 함께 다양한 차와 음식들을 처방받을 수 있다.
▲주고객
‘드러그 카페’는 음식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잔병을 치료하기 위한 30~50대가 주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성 분석
‘드러그 카페’라는 개념은 미국 뉴욕에 있는 ‘Stanley’s Pharmacy’가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물론 국내에도 치료에 도움을 주는 한방차 개념의 카페들이 조금 있다. 그러나 약사가 직접 운영하는 제대로 된 ‘드러그 카페’ 개념은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고 있다. 만약 약사와 허브차 전문가가 함께 이 아이템을 창업한다면 놀라운 매장이 탄생할 수 있고, ‘드러그 스토어(약국과 슈퍼마켓이 합쳐진 형태)’만큼의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의견
드러그 카페의 수익은 약 제조와 판매 그리고 각종 차와 요리들을 판매해서 얻을 수 있다. 일반 약국보다 약도 조금 비싸고, 차와 요리들도 치료의 목적을 갖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싸다.
따라서 수익성은 일반 약국, 카페들보다 훨씬 더 좋을 수 있다. 전문가들의 처방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다른 어떤 곳보다 훨씬 더 많은 ‘충성고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제품들도 함께 판매하기 때문에 ‘드러그 스토어’보다 훨씬 더 좋은 수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062-954-2084. 홈페이지:www.semas.or.kr.
박정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서부센터>
출처 : http://www.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3&code_M=2&mode=view&uid=460732
광주드림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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